ASF, 3개월 만의 재발… 양돈 생산성 ‘비상’ 🚨

아프리카돼지열병 멧돼지 야산서 추가 발견, 1분기 비육 성적 하락 추세에 우려 증폭

최근 경기 가평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어린 멧돼지가 약 3개월 만에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올해 1분기 양돈 농장의 비육 성적이 하락세를 기록하며 관련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1. 가평 야산서 ASF 감염 멧돼지 추가 발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경기 가평읍 금대리 소재 야산에서 총기로 포획된 1개월령의 어린 멧돼지가 ASF 양성 개체로 최종 진단되었습니다. 이는 올해 가평 지역에서 두 번째로 확인된 ASF 양성 멧돼지 사례입니다. 앞서 올해 2월, 상면 율길리 야산에서는 3년 6개월 만에 ASF 양성 폐사체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2. 야생멧돼지 ASF 발생 건수 급감 추세

최근 ASF 야생멧돼지 발견 건수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62건에서 4월 30건으로 줄었고, 5월에는 7건으로 급감했습니다. 두 달 만에 약 1/9 수준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3. 1분기 양돈 생산성, 4년 만에 최저치 기록

올해 1분기 국내 양돈 생산성이 최근 수년 내 가장 저조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돈팜스 1분기 생산성 지표 분석 결과, 모돈 두수당 연간 출하두수(MSY)는 19.0두로, 2024~2025년 1분기 평균인 19.2두보다 소폭 하락하며 4년간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4. 비육 성적 악화, 질병 및 ASF 여파

번식 성적을 나타내는 PSY는 22.3두로 최근 3개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개선 흐름을 보였지만, 비육 구간의 생산성은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이유 후 육성률 저하가 꼽히며, 1분기 이유 후 육성률은 85.1%로 최근 3개년 평균(86.7~87.9%) 대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비육 성적 부진의 핵심 원인으로 비육 구간의 질병 문제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PRRS와 호흡기 질병 등 소모성 질병이 상시화되면서 폐사율 증가와 성장 지연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지난 2월 발생한 ASF로 인한 이동 제한 조치도 생산성 악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출하 지연과 이동 제한으로 돼지 적체 현상이 발생하며 적정 출하일령 관리에도 어려움이 따랐다는 현장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5. 내부 질병 안정화, 생산성 회복의 핵심 과제

업계 관계자는 "번식 성적은 상당 부분 안정화되었지만, 최근에는 비육 단계 질병 관리 여부가 농장 성적을 좌우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ASF와 같은 외부 질병 대응뿐만 아니라, 농장 내부의 소모성 질병 안정화가 향후 생산성 회복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한 줄 요약: ASF 멧돼지 추가 발견과 1분기 비육 성적 하락세 속에 농가 내부 질병 관리가 생산성 회복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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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투데이 (Handon Today) | 팜스링크 기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