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Y 30두 시대를 위한 제언: 질적 전환과 기술 혁신으로 K-포크의 미래를 열다 🐷

'2026 한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지속 가능한 양돈 산업 구축 전략은 농가 수익 보장, 시스템 구축, 데이터 기반 경영, 그리고 고도화된 협업 체계를 강조하며 K-포크의 새로운 도약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28일 서울 강동구 도드람타워에서 대한민국 한돈 산업의 미래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2026 한돈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도드람양돈농협, 선진, 매경 애그테크혁신센터, 한국벤처농업대학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MSY 30두 시대를 연다! - 강소국 양돈의 DNA와 K-포크의 혁신 전략'을 주제로, 농가들이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1. 유럽 사례에서 배우는 구조적 전환의 필요성

유럽 강소국들의 구조적 전환 사례를 통해 한국 양돈 산업의 미래를 짚어본 1부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안교현 수의사는 동물복지 정책에 대한 각계의 시각차를 분석하며, 무분별한 유럽식 도입보다는 농가 수익 보장 방안 마련과 시장 확보가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공공 급식을 통한 가치 소비 교육, 대형 마트와의 장기 계약, 수입산과의 차별화를 위한 라벨링 도입 등을 제안했습니다.

박상원 대표는 한국 양돈인이 밤낮없이 일함에도 유럽 강소국과의 성적 차이가 큰 이유가 노력의 양이 아닌 '방향' 설정의 오류에 있음을 지적하며, MSY 30두 달성을 위해 시스템 구축, 기본 실천, 예방 집중이라는 3대 키워드를 통한 체질 전환을 역설했습니다. 강호진 농무관은 네덜란드의 규모화와 협동조합 체제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소개하며, 한국은 높은 소비자 가격이 높은 생산비와 원가를 떠받치는 취약 구조이기에 더 많은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축산 폐기물의 상업적 재이용과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생존 가능하다고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이일주 다비육종 상무는 프랑스 양돈 산업의 집단적 경쟁력 확보 사례를 공유하며 시사점을 더했습니다.

2. 기술과 브랜드로 완성하는 K-Pork 경쟁력

2부에서는 기술과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논의되었습니다. 서만형 엠트리센 대표는 'K-Smart Farm'을 통해 국산 스마트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의 혁신 방향을 제시했으며, 엄가용 펠릭스팜 대표는 차별화된 고품질 브랜드 육성을 통한 시장 돌파구를 제안했습니다.

3. 두 세대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양돈 산업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종합 토론회에서는 1세대와 2세대가 함께 머리를 맞댔습니다. 승일환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양돈 산업의 패러다임이 생산성 중심에서 벗어나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농장 운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데 전적으로 공감했습니다. 이를 위한 4대 과제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경영, 문서화를 통한 업무 표준화 및 시스템 중심의 농장 운영, 고도화된 협업 체계, 그리고 예방 중심의 차단 방역 체계 확립이 제시되었습니다.

4. 농가 수익 보장과 시장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 전반에 걸쳐 강조된 내용은 농가 개별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유럽 양돈 산업의 성공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동물복지 강화, 환경 규제 준수, 그리고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 구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었습니다. 농가는 고품질 생산에 집중하고, 유통, 홍보, 분뇨 처리 등은 협동조합이 전담하는 '고도화된 협업 체계'로의 대전환이 시급함을 시사했습니다.

5. K-Pork의 미래, 혁신과 협력으로 담보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MSY 30두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경영, 업무 표준화를 통한 시스템 구축, 협동조합 주도의 고도화된 협업 체제, 그리고 예방 중심의 차단 방역 체계 확립은 미래 양돈 산업이 나아가야 할 핵심 방향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농가들은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술 혁신과 협력을 통해 K-Pork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 한 줄 요약: MSY 30두 시대를 맞아 한국 양돈 산업은 구조적 전환, 기술 혁신, 데이터 기반 경영, 그리고 고도화된 협업 체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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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투데이 (Handon Today) | 팜스링크 기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