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RS, '사독 백신'으로 통제 가능할까? 🐷
경기도, 'PRRS 청정농장 만들기' 세미나 개최… 사독 백신 접목한 새로운 방역 전략 모색돼지 농가의 오랜 골칫거리인 PRRS(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통제를 위한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PRRS 청정 지역을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5일 이천축협 대회의실에서 '2026 PRRS 청정농장 만들기 사업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PRRS 통제를 위한 구체적인 방역 방향과 함께, 사독 백신을 활용한 새로운 접근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 PRRS, 여전히 농가 발목 잡는 '만병초'
PRRS는 지속적인 변이와 농장 내 순환 감염으로 인해 많은 양돈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안겨주는 질병입니다. 명확한 해법을 찾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농가들은 끊임없이 PRRS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PRRS는 백신 접종만으로 해결되는 질병이 아니며, 농장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접근과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2. '균일한 면역'과 '세 축'으로 PRRS 통제
PRRS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균일한 면역 형성, 철저한 바이오시큐리티, 그리고 올바른 생산 시스템이라는 세 가지 축이 조화롭게 갖춰져야 합니다. 모돈군 전체가 균일한 면역력을 갖추면 농장 내 바이러스 순환을 최소화하고, 이는 곧 번식 성적 개선과 자돈으로의 바이러스 전파 감소로 이어집니다. 안정화된 농장에서 생산된 자돈은 이유 시점에 PRRS 음성을 유지하며 초기 성적 또한 양호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3. 생독 백신의 한계와 사독 백신 전략
지금까지 많은 농가들이 PRRS 면역 형성을 위해 MLV(생독 백신)를 주로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미국 농무부(USDA) 라벨 기준에 따르면,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PRRS 생독 백신은 '질병 예방 보조' 등급에 해당하며, 완벽한 감염 예방보다는 보조적인 효능만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독 백신은 바이러스가 살아있어 농장 내 순환 과정에서 병원성이 강해지는 '병원성 회귀'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 오히려 농장의 안정성을 해칠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4. '안전한 사독 백신'으로 모돈 면역력 강화
이러한 생독 백신의 한계와 위험성을 보완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전한 사독 백신'을 활용한 이종백신 전략(Complementary Vaccination Scheme, CVS)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야외주에 노출되었거나 생독 백신으로 기초 면역이 형성된 돈군에 사독 백신을 추가 접종함으로써, 다양한 감염 환경 속에서 보다 광범위하고 강력한 면역 반응을 안전하게 유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바이러스 배출이나 추가적인 리스크 없이 모돈의 면역력을 효과적으로 강화하여, PRRS 바이러스가 자돈으로 수직 감염되는 고리를 끊어내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5. '7+3=10' 프로그램, PRRS 청정 농장의 희망
세바코리아의 사독 PRRS 백신인 ‘프로그레시스’를 활용한 ‘7+3=10’ 프로그램은 이러한 이종백신 전략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분만 7주 전에 생독 백신으로 기초 면역을 구축하고, 분만 3주 전에 프로그레시스 사독 백신을 추가 접종하여 모돈의 면역력을 부스팅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자돈이 10주령까지 PRRS 음성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기도의 'PRRS 청정농장 만들기 사업' 세미나는 이러한 새로운 백신 전략과 방역 방향을 농가에 알리고, PRRS 통제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한 줄 요약: 경기도, PRRS 청정 농장 만들기를 위한 세미나 개최… 사독 백신을 활용한 새로운 방역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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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투데이 (Handon Today) | 팜스링크 기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