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멧돼지 또 발견! 🐷 PRRS 안정화가 농가 소득의 열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 멧돼지가 가평에서 다시 발견되었으며, 이는 국내 양돈 산업에서 PRRS(돼지생식기호흡증후군) 등 질병 안정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 가평에서 ASF에 감염된 어린 멧돼지가 약 3개월 만에 추가로 발견되어 양돈 농가들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야생 멧돼지를 통한 ASF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이 여전히 존재함을 시사하는 가운데, 국내 양돈 농가에서는 PRRS와 같은 질병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관리하느냐에 따라 농장 생산성과 수익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 가평서 ASF 감염 멧돼지, '3개월 만의 재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가평읍 금대리 야산에서 총기 포획된 1개월령 어린 멧돼지가 ASF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올해 가평 지역에서 두 번째 ASF 양성 멧돼지 발생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지난 2월 상면 율길리에서 발생했던 첫 양성 폐사체 발견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다시 ASF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입니다.

2. ASF 야생멧돼지 발생 건수, '급감' 추세

한편, 최근 ASF 야생멧돼지 발생 건수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62건에서 4월 30건으로 줄었으며, 5월에는 7건으로 급감하여 두 달 만에 약 1/9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PRRS 안정화, 농가 소득 좌우하는 핵심 변수

국내 양돈장 생산성 격차는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며, '질병 안정화', 특히 PRRS 안정화 여부가 농가 성적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다시금 부각되고 있습니다. 도드람양돈농협이 발표한 전산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평균 PSY(포유자돈 생산 두수) 상위 30% 농가는 29.1두, 하위 30% 농가는 22.2두를 기록하며 두 농가 간 PSY 차이가 6.9두에 달했습니다. 이는 평균 모돈 485두 규모 농장에서 약 13억 6천만원의 수익 차이로 추정됩니다.

4. PSY 개선 농가, '질병 안정화'가 최대 개선 원인

PSY가 증가한 농가의 주요 개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사양·번식 관리 개선'(46.7%)에 이어 '질병 안정화'(29.3%)가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질병 안정화 요인 중에서는 PRRS 안정화가 74.1%로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PED 안정화는 18.5%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는 현재 양돈 생산성의 핵심 변수가 PRRS 관리로 수렴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5. 고병원성 PRRS, PSY 하락 폭 '더 커'

고병원성 PRRS가 발생한 농가의 경우 PSY 하락 폭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년 PRRS로 인해 성적이 감소한 농가 28곳 중 고병원성 PRRS 발생 농가는 17곳이었으며, 이들 농가는 전년 대비 평균 PSY가 1.6두 감소했습니다. 질병 안정화와 관리 체계를 갖춘 농가는 상위권으로 이동하고, 그렇지 못한 농가는 생산성 하락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PRRS는 ASF와 달리 외부 차단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안정화 전략'이 중요합니다. 후보돈 순치, 돈군 흐름 관리, 환기 및 밀사 개선, 올인올아웃, 백신 프로그램 정비 등 기본 관리 수준이 생산성을 결정하는 핵심입니다.

📌 한 줄 요약: ASF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위협 속에서 PRRS 등 질병의 안정적인 관리가 농가 생산성과 수익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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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투데이 (Handon Today) | 팜스링크 기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