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ASF, 파주서 5년 6개월 만에 다시 '붉은 경고등' 🚨
경기도 파주 야생멧돼지 ASF 양성 판정…겨울철 특별 방역 기간 돌입경기도 파주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다시 검출되면서 양돈 농가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4월 이후 약 5년 6개월 만에 파주 지역에서 ASF 양성 개체가 확인된 것인데요. 이에 정부는 겨울철 ASF 특별방역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 파주, 5년 6개월 만에 ASF 재검출…'안심'은 옛말
한동안 잠잠했던 야생멧돼지 ASF가 다시금 고개를 들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에서 ASF 양성 사례 2건이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중 한 개체는 30개월령 암컷으로 지난 13일 논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으며, 다른 한 개체는 12개월령 수컷으로 10일 야산에서 포획되었습니다. 두 개체 모두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이번 확진 사례는 지난 8월 28일 강원도 화천에서 4513번째 양성 사례가 나온 이후 49일 만에 발생했습니다. 특히 파주는 지난 2019년 국내 사육돼지 ASF 첫 발생 지역이자, 이후 야생멧돼지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 4월 이후 약 5년 6개월간 추가 검출이 없었던 곳이라 그 의미가 큽니다. 이는 장기간 ASF 양성 멧돼지가 발견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바이러스가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2. 겨울철 ASF 특별방역 기간 돌입…방역 강화
정부는 이번 파주 지역 ASF 재검출을 계기로 겨울철 ASF에 대한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기간’을 지정하고 방역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 기간으로 설정하고, ASF 발생 위험 요인을 집중 관리하며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확산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3. ASF 해외 유입 차단 및 야생멧돼지 관리 강화
정부는 ASF의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불법 축산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ASF 발생 국가에서 오는 항공편에 대한 엑스레이 검색과 탐지견 투입을 강화하고, 외국 식료품점 등 유통 단계 단속 횟수도 연 2회에서 4회로 늘립니다. 또한, 축산 분야 종사 외국인 근로자가 오염원을 농장에 들여오지 않도록 입국 및 취업 단계에서 방역 수칙 교육을 시행합니다.
야생멧돼지 ASF 검출이 집중된 지역에는 열화상 드론·차량, 탐지견, 수색반을 투입하여 관리를 강화합니다. 새롭게 ASF가 검출된 울산과 고령 지역에는 포획 트랩 150개를 설치하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섭니다. 더불어 전국 도축장 및 혈액 저장소 시료 검사를 통해 오염된 혈액이 사료 원료로 공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혈장단백 유래 사료 제조 공정 관리도 강화합니다.
4. 파주 및 경기 북부 접경지역 농가, 방역 재점검 시급
이번 파주 지역 ASF 재검출은 장기간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지역에서도 언제든 바이러스가 재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최근 새롭게 유입된 것인지, 혹은 지역 내에서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순환해 온 것인지에 대한 추가 역학 조사와 유전자 분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5. 농가, 기본 방역 수칙 준수와 경각심 유지 당부
이번 파주 지역 ASF 검출을 계기로 파주를 비롯한 경기 북부 접경지역 양돈 농장에서는 야생멧돼지 접근 차단과 사람·차량·장비 소독 등 기본적인 차단 방역에 다시 한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ASF는 치명적인 질병인 만큼, 농가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방역 관리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한 줄 요약: 파주서 5년 6개월 만에 ASF 재검출, 겨울철 특별 방역 강화 및 농가 차단 방역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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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투데이 (Handon Today) | 팜스링크 기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