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농가, '재입식 지연·보상금 미지급' 이중고 겪어 😥

ASF 발생 농가 24곳 중 4곳만 재입식 완료…보상금 지급도 지연돼 경영 정상화 난항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살처분한 양돈농가들이 역대급 추석 대목에도 불구하고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높은 돼지 가격에도 불구하고 재입식이 지연되고 보상금이 제때 지급되지 않으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1. ASF 농가 재입식 현황 및 보상금 지급 지연

한돈협회가 9월 5일 기준으로 조사한 ASF 발생 농장 24곳의 재입식 추진 현황에 따르면, 재입식이 완료된 곳은 단 4곳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20곳은 점검 전, 1·2차 점검, 시험돈 입식 등 각 단계에서 재입식 절차를 진행 중이며, 특히 점검 전 단계에 6곳, 시험돈 입식 단계에 10곳이 머물러 있어 농장 정상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보상금 지급 역시 원활하지 않습니다. 조사 대상 24개 농장 중 보상금 지급이 완료된 곳은 한 곳도 없었으며, 일부 지급 농가는 13곳, 미지급 농가는 11곳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일부 농가는 보상금 일부를 받았으나 잔금 지급 시기 안내를 받지 못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잔금이 10월이나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라는 안내를 받은 농가도 있지만 여전히 지급 일정이 불확실한 농가가 많습니다.

2. 보상금 산정 과정 불만 제기

일부 농가에서는 보상금 산정 과정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방역상의 이유로 자체 선발한 후보돈이 비육돈 가격으로 낮게 책정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자돈 400두가 보상 대상에서 누락되어 약 5천만원의 손해가 발생했다며 협회에 도움을 요청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3. 금융 지원 나선 경남도

한편, 경남도에서는 ASF 피해를 본 양돈농가의 재입식과 경영 재개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섰습니다. 2026년 ASF 발생 및 예방적 처분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양돈농가 6곳을 대상으로 농가별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연 1.8% 금리로 융자를 지원합니다. 이 자금은 가축 재입식 비용과 사료비 등 축산 경영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2년 거치 후 3년간 분할 상환하는 조건입니다.

4. ASF 농가의 이중고와 조속한 경영 정상화 필요성

ASF 살처분 농가들은 재입식 지연과 보상금 지급 지연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출하할 돼지가 없어 고돈가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빠른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잔금 지급 일정 안내와 신속한 보상금 집행이 절실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농가들이 조속히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보상금 지급을 서두르고 현장의 제도적 애로사항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5. 농가 시사점

ASF 피해 농가들은 재입식과 보상금 지급 지연으로 인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경남도와 같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금융 지원이 농가 경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 농가들은 지원 요건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보상금 산정 및 지급 과정에서의 불합리한 점은 관련 기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여 개선을 촉구해야 할 것입니다.

📌 한 줄 요약: ASF 피해 농가, 재입식 지연과 보상금 미지급으로 경영난 가중… 금융 지원으로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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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투데이 (Handon Today) | 팜스링크 기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