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마리 넘었다… 폭염이 할퀴고 간 양돈 현장 😭

기록적인 폭염으로 돼지 8만 3천 마리 이상 폐사 신고. 농가, 막바지 고온 피해 예방 총력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양돈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남겼습니다.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돼지 폐사 신고가 8만 3천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장기간 이어진 무더위와 열대야가 농장의 돼지들을 덮치면서, 그 피해 규모는 상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현황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신고는 총 131만 4,189마리에 달했습니다. 이 중 돼지는 8만 3,517마리, 가금류는 123만 672마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돼지 폐사 신고는 8월 중순 7만 마리를 넘어선 이후 8만 마리 선까지 치솟으며, 농가의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피해 규모는 신고 접수 기준이며,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폭염 완화 및 막바지 주의 필요

다행히 전국에 내리는 비와 함께 길었던 폭염의 기세가 점차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찬 공기의 영향이 적은 남부지방에는 여전히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며,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당분간 열대야도 예상됩니다.

3. 돼지 폐사,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

한편, 다른 집계에 따르면 올해 폭염으로 인한 돼지 폐사 마릿수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8월 25일 기준 돼지 누적 폐사 마릿수는 7만 2천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 마리 대비 약 48.6% 감소했습니다. 이는 가축더위스트레스지수(THI) 위험 단계 누적일수가 전년보다 줄어드는 등 폭염이 완화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4. 폭염 후유증 완화 및 출하 물량 증가 전망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폭염 피해가 전년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섭식 장애나 성장 지연과 같은 폭염 이후 발생하는 후유증도 한층 완화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이 끝난 후 돼지 성장이 정상화되면서, 추석 이후 돼지 출하 물량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5. 농가, 고온 피해 예방에 총력

폭염특보 해제 여부와 관계없이, 양돈 농가에서는 당분간 돈사 내부의 온·습도와 돼지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는 등 막바지 고온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큰 만큼, 마지막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한 줄 요약: 폭염으로 돼지 8만 마리 이상 폐사 신고, 막바지 고온 피해 예방에 총력 기울여야

---
*한돈투데이 (Handon Today) | 팜스링크 기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