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F, 혈장 사료·불법 축산물·멧돼지가 주범? 방역망 흔들었던 원인 파헤치기
올해 발생한 ASF, 유전자 분석 결과 '해외 유입' 21건… 혈장 단백질 사료·불법 유통 축산물·야생 멧돼지 연관성 확인돼전남 지역에서 다시 한번 양돈 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소식이 전해지면서, 농가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올해 발생한 ASF의 주요 원인으로 혈장 사료, 불법 축산물 유통, 그리고 야생 멧돼지가 지목되고 있어 철저한 방역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1. 전남 지역 ASF 발생 현황 및 방역 강화 조치
전남 지역은 올해 1월 영광을 시작으로 나주, 무안, 함평을 포함한 총 4개 시군 양돈 농장에서 ASF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방역 지역 이동 제한은 지난 4월 모두 해제되었지만, 전남도는 재발 방지를 위해 전체 양돈 농장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취약 농가와 밀집 사육 단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2. ASF 역학조사 결과: 해외 유입 21건, 국내 발생 3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발생한 ASF 24건에 대한 역학조사 중간 결과,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해외 발생 유형(IGR-Ⅰ)이 21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기존 국내 발생 유형(IGR-Ⅱ)은 3건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ASF 바이러스의 해외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시사합니다.3. 혈장 사료, ASF 유전자 검출 및 감염력 확인
역학조사 결과, 사료 원료로 사용되는 돼지 혈장 단백질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되었습니다. 특히, 건조 직후 3주간 저장 공정을 거치지 않고 검사용으로 냉장 보관된 시료에서 유전자가 확인되었으며, 이 혈장 단백질을 접종한 돼지에서 감염력이 확인되었습니다. 즉, 혈장 사료가 ASF 확산의 주요 경로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4. 불법 축산물 유통 및 야생 멧돼지를 통한 전파 가능성
한편, 불법 축산물 유통·판매 단속 과정에서도 미신고 축산물 6개 품목 중 3건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되었습니다. 이는 불법 축산물의 반입 및 공유를 통해 농장 내 오염원 유입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포천·연천 지역 발생 농장에서 검출된 유전형이 야생 멧돼지에서 발견되는 유전형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야생 멧돼지를 통한 농장 사육 돼지로의 전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5. 농가 시사점: 기본 방역 수칙 준수가 최우선
이번 ASF 발생 사례들은 ASF의 재유입 및 확산 경로가 다양함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농가의 신속한 신고, 철저한 소독, 외부인 및 차량 출입 통제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농식품부 박정존 식량정책실장은 외국인 근로자 입국 단계부터 도축장, 야생 멧돼지 관리까지 선제적 방역 강화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가 스스로도 농장 내 사람·차량 출입 통제, 불법 축산물 반입 금지 등 농장 단위의 철저한 방역 관리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 ASF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한 줄 요약: 올해 ASF는 혈장 사료, 불법 축산물, 야생 멧돼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어, 농가의 철저한 기본 방역 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
*한돈투데이 (Handon Today) | 팜스링크 기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