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RS 통제, 기본에 답이 있다! 🐷 방역 3대 원칙과 사료량 변화 주목
국내 양돈 농가의 꾸준한 고민인 PRRS, 근본적인 해결책은 '기본 방역' 준수에 있으며, 이는 양돈 사료량 감소세와 맞물려 생산성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영원한 숙제이자 농가 생산성을 좀먹는 주범으로 꼽히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립축산과학원은 PRRS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핵심 방역 전략으로 '외부 유입 차단', '농장 내 확산 예방', '농장 맞춤형 백신 전략'이라는 3가지 원칙을 제시하며 농가들의 기본 방역 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한편, 올해 돼지 사육 두수 감소의 영향으로 양돈 사료량 역시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농가들의 생산성 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1. 성문 닫기: 외부 바이러스 유입 원천 차단
PRRS 바이러스가 농장 내부로 유입되는 주요 경로는 새로 도입되는 돼지와 오염된 정액입니다. 특히 감염된 수퇘지는 정액을 통해 오랫동안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새로운 후보돈 도입 시 반드시 별도 공간에서 격리 사육 및 순치 과정을 거친 후 본 돈군에 편입시킬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질병 모니터링을 통해 외부 유입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농장을 지키는 첫 번째 방어선이라고 밝혔습니다.
2. 울타리 치기: 농장 내 바이러스 확산 지연
이미 농장 안으로 침투한 바이러스가 돈사 간, 돈군 간 무분별하게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확실한 이동 통제가 필수적입니다. 일령이 다른 돼지를 혼합 사육하거나 잦은 돈사 간 이동은 바이러스의 끊임없는 순환을 야기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사양 관리 방안으로는 '올인 올아웃(All-in All-out)' 시스템을 철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시기에 모든 돼지를 입식하고 동시에 출하하여 돈사를 완전히 비우고 소독하는 패턴을 지켜야 합니다. 더불어 작업자와 장비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돼지의 이동 경로가 겹치지 않도록 하는 체계적인 위생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PRRS 바이러스는 대부분의 소독제에 취약하므로, 철저한 소독만으로도 확산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3. 방패 단단히 하기: 농장 맞춤형 백신 전략
많은 농가에서 백신 접종만으로 PRRS를 완벽히 해결할 수 있다는 오해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상용화된 PRRS 백신은 감염 자체를 완벽히 차단하지는 못하며, 피해를 줄이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백신은 돼지가 감염되었을 때 임상 증상을 완화하고, 외부로 배출되는 바이러스의 양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번식돈군의 면역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3~6개월 간격의 정기적인 백신 접종을 권장했습니다. 다만, 농장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이 다르고 농장 상황이 제각각이므로, 반드시 담당 수의사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우리 농장 맞춤형 백신 프로그램’을 수립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4. 사료량 추이로 본 생산성 변화
한편, 올해 전체적인 돼지 사육 두수 감소의 영향으로 양돈 사료량 역시 전년 대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4월 양돈 사료량은 57만3천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0.3% 소폭 증가했으나, 4월 말 누적 양돈 사료량은 233만 톤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0.5% 감소했습니다. 구간별로는 자돈용 사료 생산량이 0.8% 줄었으며, 비육돈 구간 사료량도 0.3% 감소했습니다. 번식돈용 사료량 역시 0.6% 감소하며, 특히 포유돈 사료량이 1.3% 줄어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이러한 사료량 감소는 전반적인 사육두수 감소와 더불어 농가들의 생산성 관리 효율화 움직임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5. 기본 방역과 생산성 관리, 두 마리 토끼 잡기
PRRS는 어미돼지에는 유산·사산 등을, 새끼돼지에는 호흡기 질환과 폐사율 증가 등의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국립축산과학원의 강조처럼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PRRS 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여기에 사육두수 감소세와 맞물려 나타나는 사료량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며, 농장별 맞춤형 관리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질병 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할 것입니다.
📌 한 줄 요약: PRRS 피해 최소화는 외부 유입 차단, 농장 내 확산 예방, 맞춤형 백신 전략 등 '기본 방역' 준수에 달려 있으며, 사료량 변화는 생산성 관리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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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투데이 (Handon Today) | 팜스링크 기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