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AI 감시 강화 & ASF 백신 개발 박차! 🐷💡

AI 기술로 멧돼지 예측·감시 강화, ASF 확산 막는다. 백신 개발 위한 국제 공조도 활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두 가지 중요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멧돼지 출몰을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AI 기술이 개발되어 시범 운영에 성공했으며, ASF 백신 개발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협력도 본격화되고 있다.

1. AI, 멧돼지 잡는 '명탐정' 되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AI 기반 멧돼지 통합 감시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무인 자율 드론, CCTV, 포획틀 무인 카메라를 연계하여 멧돼지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의 신고 후 출동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지역을 미리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2. 드론부터 CCTV까지, AI의 촘촘한 감시망

개발된 기술은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반경 3km 내 멧돼지를 자동으로 탐지한다. 드론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림이나 경사지에서도 감시가 가능하며, CCTV와 포획틀 무인 카메라는 멧돼지의 이동 및 포획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특히 약 1만 2000장의 멧돼지 사진으로 학습된 AI 모델은 영상 속 멧돼지를 자동으로 식별해낸다.

3. 실시간 알림으로ASF 방역 시너지 기대

수집된 정보는 통합 감시 프로그램으로 전송되어 멧돼지의 위치, 마릿수, 발견 시각, 탐지 신뢰도 등을 실시간으로 표시한다. 멧돼지가 발견되면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주의 알림이 전달되어 현장 출동이나 위험 지역 점검 등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북한산 일대(서울 은평구, 서대문구)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주요 기능이 정상 작동함을 확인했으며, 오는 11월부터는 지방정부에 관련 프로그램과 운영 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4. ASF 백신 개발, 국제적 공조 본격화

한편, ASF의 전파 양상이 다변화되는 가운데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개발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연구에서 현장 적용까지, 안전하고 유효한 ASF 백신 개발’을 주제로 국내외 학계, 유관기관, 동물약품업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열었다.

5. 다변화되는 ASF, 백신 연구도 진화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베트남, 필리핀 전문가들이 자국의 ASF 발생 현황과 백신 적용 시 고려 사항을 발표했으며, 유전형 Ⅰ형과 Ⅱ형 ASF 바이러스가 결합한 고병원성 재조합 변이주 ‘rASFV Ⅰ/Ⅱ’ 관련 중국 전문가도 참석해 변이주 출현에 따른 백신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국내 민간 연구소의 상업화 추진 백신 개발 내용과 검역본부의 약독화 생백신 개발 성과, 그리고 접종 개체와 감염 개체를 구분하는 ‘DIVA’ 기술 적용 내용도 발표되었다. 올해 초 국내에서는 7개 시·도에서 총 24건의 ASF가 발생했으며, 야생멧돼지 전파 외에도 돼지 혈장 단백질 유래 사료 원료 오염에 따른 새로운 전파 사례도 확인되었다.

📌 한 줄 요약: AI 기반 멧돼지 감시 기술 개발과 ASF 백신 개발을 위한 국제 공조 강화로 ASF 확산 방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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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투데이 (Handon Today) | 팜스링크 기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