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추석 덕에 돼짓값 '함박웃음'…하지만 3분기 평균은 '주춤' 🐷

9월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 6,686원 기록, 올해 최고치 경신. 하지만 3분기 전체 평균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하며 향후 약세 전망.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돼지 도매시장 가격이 껑충 뛰며 농가에 단비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특히 7~8월 연속으로 작년보다 낮은 가격을 기록했던 돼지값은 3개월 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올해 월평균 가격 중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9월의 훈풍에도 불구하고 3분기 전체 평균 가격은 작년보다 소폭 낮은 수준에 머물렀으며, 4분기 역시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1. 9월, 추석 특수와 급식 재개로 돈가 '활짝'

지난 9월, 돼지 도매시장 평균 경락 가격은 6,686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6,405원) 대비 4.4%, 전년 동월(6,499원) 대비 2.9% 각각 상승한 수치입니다. 7월과 8월 연속으로 작년보다 하락세를 보였던 돼지값은 3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올해 월평균 돈가 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는 이른 추석으로 인한 수요 증가와 학교 급식의 본격적인 재개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특히 9월 상순에는 7,000원대의 높은 가격이 유지되기도 했습니다.

2. 예상 뛰어넘은 고돈가, 전망치 상회

축산물품질평가원의 9월 돼지 도매시장 평균 경락 가격은 6,686원으로, 농촌경제연구원의 9월 돈가 전망치(6,350~6,550원)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 형성되었음을 시사합니다. 학교 급식의 본격적인 재개와 더불어 이른 추석 수요가 겹치면서, 9월 상순에는 7,000원대의 높은 돼지값이 지속될 수 있었습니다.

3. 3분기 평균 가격은 '주춤', 하락세 이어져

9월의 긍정적인 흐름에도 불구하고, 3분기 전체 돼지값 평균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9월 돼지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3분기 평균 돼짓값은 6,441원으로, 작년(6,488원)보다 소폭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7월과 8월에 작년 동월 대비 하락세를 보였던 영향이 컸기 때문입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돼지값은 각각 작년 대비 4%, 7.8% 상승하며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3분기에 들어서며 처음으로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 세계 육류 가격 하락세…국내에도 영향?

한편, 국제적인 움직임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발표에 따르면, 9월 세계 육류 가격지수는 127.9포인트로 전월 대비 1.1% 하락했습니다. 이는 주요 수출국의 공급 물량 증가와 규제 강화에 따른 수입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가금육과 돼지고기 가격 하락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육류 가격 하락세가 국내 시장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5. 4분기 전망 '어둡다'…농가, 대비 필요

향후 전망은 다소 어둡습니다. 10월과 11월 돼지값이 작년 대비 2%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4분기 역시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양돈 농가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현재의 시장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면밀히 분석하여 생산 비용 절감, 재고 관리 등 다각적인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한 줄 요약: 9월 추석 특수로 돼짓값 올랐지만, 3분기 평균 하락 및 4분기 약세 전망으로 농가 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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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투데이 (Handon Today) | 팜스링크 기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