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여름 폭염, 한돈 농가도 ‘비상’…협회-축산과학원, 차열 페인트부터 돈사 점검까지 지원 나선다
기록적 폭염 예고 속 돼지 생산성 저하·폐사 위험↑…선제적 대응으로 안정적 사육 환경 조성 기대지구온난화로 인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양돈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돼지는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체온 조절이 어렵고, 고온 스트레스에 취약하기 때문인데요. 이에 대한한돈협회와 국립축산과학원이 힘을 합쳐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및 점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1. 한돈협회, 폭염 대비 '생산안정 사업' 추진
대한한돈협회는 다가올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폭염 예방을 통한 돼지 수급안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폭염으로 인한 돼지의 생산성 저하와 폐사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지원 내용은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와 축사 차열 페인트 지원입니다. 이를 통해 돼지의 면역력과 사료 섭취량을 높여 여름철 생산성 저하 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업 신청은 7월 17일까지 각 도협의회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됩니다. 이후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7월 24일 최종 결과가 통보되며, 농가는 8월 7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도협의회는 9월 4일까지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2. 국립축산과학원, 돈사 형태별 맞춤 점검 요령 제시
국립축산과학원 역시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돈사 형태별 사전점검 요령을 제시하며 돼지 고온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습니다.
돼지 사육 시설인 돈사는 크게 외부 공기를 기계로 조절하는 밀폐형 돈사와 자연 바람을 주로 이용하는 개방형 돈사로 나뉩니다.
밀폐형 돈사의 경우, 환기팬, 입기구, 냉각판, 안개분무장치 등 냉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환기 시스템의 공기 흐름과 돈방별 온도 차이를 확인하여 고온 스트레스를 심화시킬 수 있는 열과 습기 축적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각판의 물 공급 상태, 안개분무 장치의 노즐 막힘 여부, 에어컨 및 냉풍 장치의 먼지 제거 등 세심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개방형 돈사는 외부 기온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차광, 지붕 복사열 저감, 공기 흐름 확보가 핵심입니다. 측면 개폐 장치의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차광막이나 지붕 스프링클러를 활용하여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해야 합니다. 돈사 주변 장애물을 정리하고 송풍팬이나 순환팬을 활용해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3. 전기·사료·음수 시설 점검의 중요성
돈사 형태와 관계없이 전기, 사료, 음수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도 필수적입니다. 고온 스트레스를 받은 돼지는 평소보다 물 섭취량이 크게 늘어나므로, 충분한 음수 공급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체중 47~100kg 비육돈은 하루 7~12리터, 포유모돈은 하루 20~30리터의 물을 섭취하므로, 급수기 수압, 물 배출량, 급수라인 위생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합니다.
더불어 비상 발전기와 자동전환장치, 누전차단기, 노후 전선 등 전기 시설의 사전 점검 및 보수를 통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야 합니다.
4. 고온 스트레스, 생산성 '직격탄'
돼지는 땀샘이 거의 발달하지 않아 체내 열을 외부로 배출하는 능력이 매우 부족합니다. 따라서 고온 환경이 지속될 경우 사료 섭취량 감소, 성장 지연, 번식 능력 저하 등 생산성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칩니다. 심할 경우 폐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양돈 현장에서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폭염 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5. 농가, '맞춤형' 사전 점검으로 피해 최소화해야
대한한돈협회의 지원 사업과 국립축산과학원의 점검 요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올여름 폭염 피해를 줄이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각 농장의 돈사 형태와 설비에 맞춰 밀폐형이든 개방형이든 점검 포인트를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한 설비 보수 및 개선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차열 페인트 지원 사업은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 한 줄 요약: 기록적 폭염에 대비해 한돈협회는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및 차열 페인트 지원에 나섰고, 국립축산과학원은 돈사 형태별 맞춤 점검 요령을 제시하며 농가들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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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투데이 (Handon Today) | 팜스링크 기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