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ASF, '청평호 남하'에 이어 '홍천 재출현'…양돈 농가 '긴장' 🚨

경기 가평서 처음 발견된 ASF 감염 멧돼지, 강원 홍천서도 재발생 소식. 사육돼지 발생은 없지만, 야생멧돼지 통한 바이러스 전파 경계론 지속.

국내 사육돼지에서는 3개월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없지만, 야생멧돼지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가 끊이지 않고 있어 양돈 농가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최근 경기 가평에서 새로운 확산 가능성이, 강원 홍천에서는 잔존 바이러스의 재출현이 확인되었습니다.

1. 6월 야생멧돼지 ASF 발생 현황 멧돼지 #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새롭게 확인된 ASF 감염 야생멧돼지는 총 10건(마리)이었습니다. 이는 전월(7건)보다 3건, 지난해 같은 달(5건)보다 5건 증가한 수치입니다. 발생 지역은 가평 5건, 화천 4건, 홍천 1건으로 총 3개 시군이었습니다. 발견된 개체는 모두 폐사체였으며, 신고를 통해 확인된 경우가 8건,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경우가 2건이었습니다.

2. '청평호 남하'·'홍천 재출현', 새로운 방역 신호 #

이번 6월 발생에서 주목할 점은 경기 가평군 설악면에서 발견된 ASF 감염 야생멧돼지(#4502)입니다. 이 개체는 청평호 남쪽에서 역대 처음으로 확인된 ASF 감염 야생멧돼지로, 발견 지점이 양평과 불과 3km 내에 위치해 신규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더욱이 1개월령 어린 개체에서 감염이 확인된 만큼, 감염된 어미나 같은 무리의 추가 양성 개체 존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강원 홍천군 서석면에서 양성 개체(#4499)가 다시 확인된 것은 또 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홍천에서는 지난 2월 이후 약 4개월 동안 추가 발생이 없었으나, 이번에 다시 양성체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신규 확산이라기보다는 지역 내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잔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됩니다. 산악 지형 특성상 폐사체가 늦게 발견되거나 바이러스가 장기간 지역에 남아 있을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셈입니다.

결론적으로 6월의 야생멧돼지 ASF 발생은 가평에서는 확산 가능성, 홍천에서는 잔존 바이러스 존재라는 서로 다른 방역 신호를 던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3. 사육돼지 '안정세'…차단 방역 효과 #

반면, 사육돼지에서는 ASF 발생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도 농장 발생은 없었으며, 3월 이후 3개월 연속 비발생 상태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야생멧돼지와 농장 간의 차단 방역이 현재까지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4. 장마철 '잠재 위험'…농가 기본 방역 중요 #

하지만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만큼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오염된 토양이나 빗물, 사람과 차량의 이동 등을 통해 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농가의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5. 양돈 농가, '철저한 대비' 필요 #

양돈 농가는 ASF 바이러스의 잔존 및 확산 위험을 항상 인지하고, 철저한 소독, 외부인 및 차량 출입 통제 등 기본 방역 수칙을 빈틈없이 준수해야 합니다. 또한, 전남 지역에서 도축장 혈액 탱크에 대한 ASF 정밀검사를 기존 하루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는 등, 지역별 맞춤형 방역 강화 노력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ASF의 재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농가의 신속한 신고와 철저한 예찰 및 차단 방역이 필수적입니다.
📌 한 줄 요약: 야생멧돼지 ASF 발생이 지속되는 가운데, 새로운 확산 및 잔존 바이러스 재출현 소식에 양돈 농가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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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투데이 (Handon Today) | 팜스링크 기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