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폭염, 양돈 농가 '날씨 경영'이 성패 가른다!

폭염 대비 사료 보강 캠페인과 냉방 시설 투자가 농장 생산성 향상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

다가오는 여름, 연일 이어지는 폭염 예보에 양돈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한 더위로 치부되었던 여름철 고온 현상이 이제는 농장 생산성과 직결되는 '날씨 경영'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사료 업계는 폭염에 대비한 맞춤형 사료 보강 캠페인을 전개하며 농가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실제 데이터 분석 결과는 냉방 시설 투자가 생산성 향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1. 사료 업계, ‘폭염 대비’ 맞춤형 사료 솔루션 제시

매년 여름,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돼지의 섭취량 감소와 생산성 저하는 농가들의 단골 고민거리입니다. 이에 축산배합사료 전문기업인 우성사료는 6월부터 9월까지 전 축종을 대상으로 ‘하절기 사료 보강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사료 보강을 넘어 ‘하절기 맞춤 영양 설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라이신 및 인 함량을 강화하여 성장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전해질 균형(DEB) 상승으로 체내 이온 밸런스 유지와 소화율 개선을 동시에 도모했습니다. 또한, 지방 함량을 높이고 섬유소 함량을 낮춰 사료 소화 중 발생하는 대사열을 최소화함으로써 영양소 이용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2. ‘먹어야 산다’… 섭취량 감소 막는 기능성 강화

여름철 가장 큰 변수인 ‘섭취량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우성사료는 기능성 첨가제 설계를 강화했습니다. 사료 원료 구성에 따른 복합 효소제 배합 설계를 적용해 영양소 이용 효율을 향상시키고 대사열 발생을 저감했으며, 코팅 유기산을 통해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영양소 흡수 효율을 높였습니다. 여기에 고급 감미제를 활용하여 기호성을 높임으로써 고온 환경에서도 사료 섭취를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는 섭취부터 소화, 최종적인 영양소 이용까지 전 과정의 효율을 고려한 섬세한 접근 방식입니다.

3. ‘한발 앞선 대응’으로 차별화된 폭염 준비

최근 배합사료 업계는 폭염 대응을 위한 보강 사료 공급과 농가 지원 활동을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주요 업체들이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강화 및 스트레스 저감 소재 적용을 통해 여름철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우성사료는 ‘더위가 오기 전 이미 시작한다’는 선제 대응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하절기 전 밀사를 예방하기 위해 출하일령을 단축할 수 있도록 환절기 보강 설계를 적용했으며, 본격적인 하절기에는 하절기 보강을 통해 농가의 연간 생산성 하락 자체를 예방하겠다는 전략입니다.

4. 냉방 시설, ‘필수 투자’로 자리매김

폭염과의 전쟁에서 냉방 시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돼지는 땀샘이 거의 발달하지 않아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사료 섭취량 감소, 번식 성적 저하, 면역력 약화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단순 온도뿐 아니라 습도를 함께 고려한 '열량지수'를 활용하여 돼지가 실제로 체감하는 더위 수준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열량지수가 1,800 이상이면 냉방 대책이 필요하며, 2,300을 초과하면 폐사 위험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냉방 시설 도입 농가, PSY 2두 이상 향상

실제 전산 성적 분석 결과, 냉방 시설이 없는 농가의 PSY는 23.8두였지만, 분만사와 임신사에 모두 에어컨을 설치한 농가는 26.0두를 기록하며 무려 2.2두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비생산일수는 냉방 시설 미설치 농가 44.3일 대비 설치 농가 37.7일로 감소했으며, 분만율 또한 77.0%에서 82.7%로 5.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평균 총산자수와 이유두수 역시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쿨링패드보다 에어컨을 활용한 냉방 시설 도입 농가에서 생산성 개선 효과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냉방 시설 설치율 증가와 분만율 상승 간의 상관관계가 꾸준히 확인되고 있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냉방 시설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한 줄 요약: 폭염 속 양돈 농가의 성패는 사료 맞춤 설계와 적극적인 냉방 시설 투자를 통한 ‘날씨 경영’에 달려있다.

---
*한돈투데이 (Handon Today) | 팜스링크 기자 작성*